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날 FC/2015-16 시즌 (문단 편집) ===== 16강 1차전 (02.24) vs [[FC 바르셀로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0:2 {{{#404040 '''패'''}}}) ===== 아스날로서 희망적인 부분은 이 경기를 치루기 3일 전 바르셀로나는 리그 내 최장거리 원정인 라스 팔마스 원정길을 떠난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런던까지의 거리보다 더 멀다. 또, [[FC 바르셀로나/2015-16 시즌#s-3.1.25|라스 팔마스 원정경기]] 3일 전에는 [[FC 바르셀로나/2015-16 시즌#s-3.1.16|스포르팅 히온과의 원정경기]]도 치룬다. 아스날과의 챔스 16강 1차전은 바르셀로나가 7일간 3경기를 치루는 살인적인 일정의 마지막 경기가 된다. 3일 간격으로 총 6,855km의 기나긴 비행길을 거쳐 런던에 도착하는 만큼, [[#s-6.1.6|본머스 전]] 이래로 홈경기만 치룬 아스날로서는 체력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체력 문제를 잘 공략해나가야 할듯. 또한 [[아르다 투란]]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징계를 받아 16강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3>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2016년 2월 24일 || || 팀 || 아스날 || FC 바르셀로나 || || 스코어 || 0 || 2 || || 전반 || 0 || 0 || || 후반 || 0 || 2 || || 득점자 || || [[리오넬 메시]] (후 26분, 후 38분)|| ||<-3> {{{#ffffff '''MATCH STATISTICS'''}}} || || 점유율 || 34% || 66% || || 전체 슛팅 || 8 || 15 || || 유효슛팅 || 3 || 4 || || 패스 수 (성공률) || 374 (76.7%) || 723 (88.5%)|| || 오프사이드 || 3 || 1 || || 코너킥 || 1 || 7 || {{{+5 '''후반기 DTD의 시작 2''' }}} [[파일:/image/413/2016/02/24/image_4c5ee44f0530f78ea94b1de3cfd36f49_99_20160224063504.png|width=100%]] || 교체 명단 || [[시오 월콧]](49') || [[요엘 캄벨]] || [[대니 웰벡]](72') || || [[키어런 깁스]] || '''[[마티유 플라미니]]'''(81') || [[칼럼 체임버스]] || [[다비드 오스피나]] || 바르셀로나는 가동할 수 있는 풀전력을 선발 라인업에 보냈다. 징계로 인해 출장정지 중인 투란을 제외하고 골키퍼는 테어 슈테겐에 알바-피케-마스체라노-아우베스의 4백, 이니에스타-부스케츠-라키티치의 중원과 네이마르-수아레스-메시의 공격 라인을 내세웠다. 아스날 또한 헐 시티와의 FA컵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고 체력을 비축해, 레스터 시티전과 같은 전술형으로 풀전력을 선보였다. 골키퍼 체흐에 몬레알-코시엘니-메르테사커-베예린의 4백, 램지-코클랭의 중원에 산체스-외질-챔보-지루를 공격 라인에 넣었다. 서브 명단에는 오스피나, 체임버스, 웰백, 깁스, 플라미니, 캠벨, 월콧이 들었다. 엘네니는 명단제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전체적인 그림은 바르셀로나와 맞붙는 대다수의 팀이 그렇듯, 공격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MSN을 선두로 상대팀을 구석에다 두들겨 팬다는 의견이 주류였으며 또 그렇게 진행되었다. 바르샤는 성급하게 공격하지 않고 70% 가까운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지공으로 공격을 풀어갔으며, 아스날은 최전방의 지루까지 수비에 적극 가담하되, 수비라인은 깊숙히 내리지 않고 2선, 3선 선수들과 함께 지역방어와 협력 수비로 바르샤 선수들의 개인 돌파를 철저히 막는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아스날이 공간을 내어주지 않다보니 바르샤는 하프라인 근방에서 수비와 3선 선수들이 공을 돌리다가 최전방으로 한방에 깊숙히 찔러주는 패턴의 공격이 여러번 나타났다. 그러나 예상외로, 전반 1분부터 [[알렉시스 산체스]]의 드리블 돌파 이후 슛팅을 시작을 기점으로, 아스날은 현 토너먼트의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전원 수비보단, 활발한 역습전개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FC 바르셀로나]]의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아스날 FC|아스날]]은 꿋꿋이 몸을 사리지 않는 태클과 파울로 상대의 패스줄기와 슛팅을 연이어 끊어내는 모습과 동시에, 활동량이 넓은 [[아론 램지]]와 측면에 배치된 선수들의 포지션 스위칭를 중심으로 선수들간에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전방으로 끌고 나갔다. 효율적인 공격전개를 보이던 아스날이었고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확실한 찬스를 잡은 건 박스 안 오른쪽 각도에서 빗나간 슛을 때린 수아레스의 찬스 미스로, 이는 전반 46분경에나 나타났다. 전반 초반에는 [[메수트 외질|외질]]과 [[아론 램지|램지]]가 빠른 역습으로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냈으나 마지막 패스가 호흡이 맞지 않아 램지가 찬스를 날려버렸고, 전반 22분엔 아스날은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이 선수들로 뒤엉킨 바르셀로나 박스 중앙에서 슛팅을 때렸으나 이는 [[테어 슈테겐]] 골키퍼 정면. 이후 수비에 맞고 떨궈진 산체스의 슛팅을 램지의 리바운드 슛으로 원정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전반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아스날 수비가 끊어낸 공을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체임벌린]]이 잡아 빠른 돌파로 바르샤 골대 앞까지 진격했으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마스체라노]]의 태클에 저지 당하기도 했다. 이 때 마스체라노와의 충돌로 인해 큰 고통을 호소하며 경미한 부상을 당한듯 하였으나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와 경기를 소화했다. 바르셀로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6분 아크 정면에서 메시가 프리킥 찬스를 잡았지만 공은 수비벽을 넘지 못했고, 전반 45분 [[네이마르]]에서 메시, 또 [[루이스 수아레스|수아레스]]까지 한 번에 연결된 공이 수비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팽팽한 접전, 즉 팬들에게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하는 [[꿀잼]]이었다. 전반전만 놓고 보면 오히려 아스날이 더 많은 득점찬스를 가져갔다. 아스날의 협력 수비는 바르샤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했고, 특히 가장 높은 빈도로 공격이 전개되었던 왼쪽의 네이마르 루트는 베예린과 체임벌린의 수비로 완벽히 막아냈고, 메시도 활발히 움직였으나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유효슈팅을 한개도 기록하지 못하였다. 참고로 바르셀로나가 전반전에 유효슈팅을 가져가지 못한건 2013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후반 4분 [[티오 월콧|월콧]]이 체임벌린과 교체 투입되었다. 아무래도 전반전 마스체라노와의 충돌로 인한 부상이 있었던 듯 하다. 후반전은 더욱이 홈과 원정팀 선수들의 체력이 줄어들면서 실수들이 어느 정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스타트는 오른쪽 측면 뒤로 스루패스를 받은 [[네이마르]]의 슛팅이 [[페트르 체흐]]의 선방으로 가로막히면서부터였다. [[메수트 외질]]이 후반 15분에 띄워준 공을 [[올리비에 지루]]가 쏘았지만 수비에 막히고, 59분 경에는 왼쪽에서 외질이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헤딩으로 연결하여 바르샤 골대의 왼쪽 하단 구석으로 꽂아넣었지만 슈테켄의 선방에 막혀 지루와 구너들은 또 다시 탄식을 자아냈다. 전반전보다 라인의 간격을 넓히며 공격진들이 상대진영으로 깊숙히 들어가고, 보다 적극적으로 골사냥에 나섰으나 계속된 역습전개 때문에 체력이 떨어진 건 상대적 약체인 아스날이어서, 압박이 느슨해지며 바르셀로나가 공격권을 전반전보다 더 많이 가져갔다. 필드를 높은 속력으로 오가며 공격-수비 가담을 열정적으로 한 아스날 선수들은 결국 후반 20분에 전방에 주둔해있던 MSN의 플레이로 골을 먹혔다. 수아레스는 수비하던 코시엘니의 가랑이 사이로 네이마르에게 공을 전달하며 왼쪽 측면을 뚫고, 반대편에서 질주하던 메시의 슛으로 페트르 체흐를 상대로 첫번째 골을 신고했다. 골도 먹히고, 골은 못 넣은 아스날 선수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실점 직후에는 웰벡이 지루와 교체로 투입되었다. 실점 이후 다시한번 아스날은 공격을 통해 동점골을 터뜨리려고 부단히 움직였고, 오히려 바르샤가 역습을 노리는 형국이 되었다. 후반 81분, 지친 [[프랑시스 코클랑]]와 서브교체된 [[마티유 플라미니]]는 상황을 악화시켰는데, 교체한지 얼마 안 돼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질주하던 메시의 정강이를 걷어차 페널티 찬스를 바르셀로나에게 납부했다. 이렇게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첫 터치로 볼이 아닌 메시의 정강이를 터치한 플라미니는 오늘도 아스날과 구너들에게 '''빅똥'''을 선사했다. 페널티 성공률은 유럽에서 [[호날두]]에 다음가는 메시는 골을 다시 기록했고, 2골차를 [[캄프 누]]에서 만회해야 하는 아스날의 챔스 원정기는 우중충해졌다. 이렇게 점수차가 벌어지자 아스날의 페이스는 급 하락하며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던 기세마저 꺾여버렸고, 승부의 쐐기를 박은 바르셀로나는 전체적으로 [[병장]] 모드로 변했고 수비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진행하고 그렇게 경기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3경기 연속 장거리 원정 경기를 치루는 와중에도 이번 경기, 베스트 일레븐을 내세워 90분 풀타임동안 교체카드 한장 안 쓰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